긴 시간 청취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최화정의 파워타임'의 DJ 최화정이 게스트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지난 20일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공식 SNS에는 "십 년간 함께한 목동 연애 연구소 김지윤 소장님, 김주우 아나운서와 오늘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여러분의 좋은 연애를 늘 응원한다"는 글이 게재됐다. 이어 "찐 패밀리들과 함께 하는 최파타패밀리위크 2주간 계속 함께해 달라"는 내용이 더해졌다.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선글라스를 착용한 최화정이 꽃다발을 들고 김지윤 소장, 김주우 아나운서와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2010년 SBS 17기 공채로 데뷔한 김주우 아나운서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접속 무비월드' '김주우의 팝스테이션' '최화정의 파워타임'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고정 게스트로 활약해왔다. 그는 신입 아나운서 시절부터 최화정의 라디오에 출연하며 서글서글한 성품과 부드러운 매력으로 청취자들의 지지를 받았다.
한편 최화정은 지난 27년간 '최화정의 파워타임'을 이끌었지만 다음 달 2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