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개인투자용 국채 전용계좌 오늘부터 만들 수 있어요

입력: 2024.05.20 13:30

17면

미래에셋, 20일 전용 계좌 오픈
개인투자용 국채 발행은 6월부터

20일부터 개인투자용 국채 전용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고 단독 판매사 미래에셋증권이 이날 밝혔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전용 계좌에서만 매입 가능해, 관심 있는 투자자는 미리 계좌를 만들어야 한다. 미래에셋증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엠-스톡(M-STOCK)' 또는 미래에셋증권 전 지점에서 개설 가능하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노후 대비를 위한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민국 정부가 보장하는 초장기 저축성 상품이다. 개인(미성년자 포함)만 투자 가능하고, 최소 10만 원에서 연간 최대 1억 원까지 청약 형태로 살 수 있다. 10년 또는 20년 만기 상품이 1월부터 11월까지 연 11회 발행될 예정이다. 만기까지 보유하면 가산금리, 연복리가 붙고,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음 달 첫 출시 예정이다.

다만 투자액 중도 회수가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중도환매는 매입 1년 후부터, 월별 한도 내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중도환매가 불가능할 수도 있다는 얘기다. 게다가 중도환매 시 금리는 표면금리가 단리로 적용된다. 소유권 이전도 제한된다.

미래에셋증권은 9일 개인투자용 국채 소개 영상에 이어, 29일 오후 6시에는 '개인투자용 국채 100% 활용법'을 주제로 라이브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28일까지 사전신청하면 'M-STOCK' 내 라이브 스트리밍 채널 '엠 플레이(M-PLAY)'에서 시청할 수 있다. 개인투자용 국채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미래에셋증권 개인투자용 국채 전담상담센터(1644-3322)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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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영 기자 roz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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