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과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주최 주관하는 제6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가 올해는 숏폼(short form) 부문을 신설하는 등 더욱 풍성한 영화제로 발돋움한다.
16일 영화제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는 총상금 5,000만 원에 영화부문과 숏폼부문으로 나누어 내달 10일~7월31일까지 작품(자유주제)을 공모한다. 1분 이하 영상의 숏폼부문을 신설한 것이 특징이다.
작품은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8월30일 수상 후보작을 발표하고 10월12일 경북도청 신도시 패밀리파크 특설무대에서 시상식을 한다.
조직위원회는 시대적 트렌드로 각광받는 숏폼 부문을 신설해 젊은 세대와 영상크리에이터들의 폭넓은 참여를 유도함으로서 더욱 풍성하고 재미있는 영화제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매년 10개국 이상에서 500편이 넘는 작품들이 접수되는 등 치열한 경쟁 속에 작품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영화제 측은 "또다른 도전의 시작!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신설된 숏폼 부문을 통해 국내·외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디지털 영화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변화와 도전을 통해 매년 성장하는 스마트폰영화제가 되고 있다"며 "새롭게 출범한 조직위원회와 관계자분들께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