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와 예천군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4년 민선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평가에서 A 등급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예천군은 3년 연속, 영주시는 지난해 SA등급에서 한단계 하락했다.
시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공약이행 완료, 2023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분야에 대한 평가 결과를 6개 등급(SA,A,B,C,D,F)으로 분류했다. A등급은 총점 78점 이상이다.
예천군은 살고싶은 명품예천, 일상 속 여유 매력 예천, 살맛나는 부자예천, 미래교육 따뜻한 복지 감동예천, 일자리가 있는 예천, 스포츠 1번지 활력예천 등 6대 분야 44건을 추진하고 있다. 이 중 완료 2건, 완료 후 계속 17건, 정상추진 25건 등 71.6% 공약 이행률로 평가됐다. 2022년, 2023년에 이어 2024년 평가에서 연속 A등급을 받았다.
영주시는 2024년 1분기 5개 분야 53개 공약 중 12개 사업을 완료했으며, 그 외 사업은 정상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공약 추진상황 보고회, 공약이행평가단 운영 등 추진 중인 공약들이 차질없이 신속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관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