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벤이 BRD엔터테인먼트와의 동행을 시작한다.
BRD엔터테인먼트 측은 30일 벤과의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다.
BRD엔터테인먼트는 벤이 2010년 데뷔 때부터 호흡을 맞춘 매니저들이 속해 있는 소속사다. 벤은 여러 회사의 러브콜에도 최근까지 함께하며 신뢰를 쌓아온 매니저들의 제안에 BRD엔터테인먼트 행을 결정했다.
소속사 측은 "독보적인 가창력과 뚜렷한 보컬 색으로 국내 대표 감성 보컬리스트의 입지를 견고히 다지고 있는 벤이 앞으로도 좋은 음악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BRD엔터테인먼트에서 전방위 음악 행보를 이어갈 벤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벤은 2010년 베베 미뇽(BeBe Mignon) 미니앨범 '키도 작고, 예쁘지 않지만..'으로 가요계 데뷔를 알렸다. 이후 2012년 '오늘은 가지마'를 통해 솔로로 정식 데뷔했다. 그는 '열애중' '180도' '헤어져줘서 고마워' '나쁜 놈' '혼술하고 싶은 밤' '지금 뭐해' 등의 곡으로 사랑받았으며 '또 오해영' '화유기' '미스터 션샤인' '호텔 델루나' '옷소매 붉은 끝동' '내일' 등 인기 드라마 OST 가창에 참여했다.
벤은 앨범 발매와 방송프로그램 출연, 콘서트 등 활발한 활동으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BRD엔터테인먼트에는 그룹 (여자)아이들 출신 수진도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