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가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한 달 간 순천사랑상품권을 10% 특별할인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순천사랑상품권은 순천시 지역 화폐다.
순천시민은 순천사랑상품권을 액면가보다 싼 값에 구매한 뒤 지역 상점 등에서 쓸 수 있다. 소상공인을 위해 저렴한 중개수수료로 운영하는 전남형 공공 배달앱 먹깨비에서도 순천사랑상품권으로 결제 가능하다.
지류형 상품권은 농협은행, 순천농협, 축협, 원예농협, 낙농업협동조합 5개 은행 48개 지점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또 모바일형(카드 또는 QR)은 '지역상품권 착(chak)'앱을 통해 충전이 가능하다. 개인당 구매 한도는 지류형, 모바일형 통합해 월 최대 50만 원까지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만국가정원 개장과 가정의 달을 맞아 순천으로 여행 오는 관광객들을 위해 특별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가계경제 도움과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