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예지가 오랜만에 근황을 전해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냈다.
26일 서예지는 개인 SNS 계정을 오픈하며 근황을 전했다. 스타일리스트와 포옹을 하며 환한 웃음을 짓고 있는 사진을 비롯해 한껏 행복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쳐다보는 모습 등이 공개됐다. 별다른 메시지를 덧붙이진 않았다.
서예지는 지난 2021년 전 연인이었던 김정현과의 사생활 논란을 시작으로 학교 폭력, 학력 위조 의혹 등으로 이미지에 큰 타격을 받았다. 당시 소속사였던 골드메달리스트는 사실 무근을 알렸으나 부정적 여론이 형성됐다.
이후 작품 공백기를 갖던 서예지는 2022년 tvN 드라마 '이브'로 복귀했으나 실추된 이미지를 회복시키기엔 부족했다.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와 전속계약 만료 후 다시 긴 시간 휴식기를 갖던 도중 오랜만에 팬들과 소통에 나선 것이다.
반가운 소식에 팬들의 반응도 뜨겁다. 개설 직후 SNS 팔로워가 급증, 이날 오후 9시 기준 6만 명을 돌파했다.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가 해외에서 큰 인기를 얻은 만큼 해외 팬들도 서예지의 새로운 SNS에 방문, 인사를 남기는 중이다. 서예지가 SNS 복귀를 알린 만큼 다시 안방극장으로 돌아올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