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생수 시장 규모는 2020년 1조 원을 넘어선 데 이어 지난해 2조 원을 돌파, 3년 만에 2배가량 성장했다. 300개 넘는 브랜드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생수 수원지를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에게 농심 백산수가 특히 주목받고 있다.
대부분의 생수는 지하에 파이프를 매설해 지하수를 뽑아 올리는 방식으로 취수한다. 전문가들은 이 과정에서 수맥이 섞일 가능성이 있고, 연중 일정한 미네랄비율을 유지하기도 어렵다고 말한다. 반면 백산수는 스스로 솟아오르는 백두산 자연 용천수라는 점에서 분명한 차이가 있다.
또한 최근 백산수 수원지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백산수는 약 40년간 총 45km 길이의 화산암반층을 천천히 타고 흐른 물이다. 긴 시간을 거치며 불순물은 걸러지고, 몸에 좋은 천연미네랄을 가득 머금은 국내 유일 백두산 용천수 백산수가 탄생하게 된다.
백산수는 백두산 해발고도 670m에 위치한 내두천에서 솟아난다. 농심은 수원지 내두천을 단독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취수해 국내에서 판매하는 생수는 농심 백산수가 유일하다.
농심 백산수는 세계적 권위의 벨기에 몽드 셀렉션의 생수부문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대상(Grand Gold)’을 2년 연속 수상했다.
한편, 농심은 지난 11일 백산수 모델로 배우 임시완을 발탁하고 새 광고를 선보였다. ‘살아있는 모든 것은 한순간도 멈추는 법이 없다, 백산수는 살아있다’는 메인 카피와 함께, 임시완이 힘차게 달리는 장면을 통해 백산수의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