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RM이 자신만의 색채를 가득 담은 솔로 2집을 발매한다.
빅히트 뮤직은 26일(한국시간) 방탄소년단 공식 SNS 등을 통해 "RM의 솔로 2집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Right Place, Wrong Person)'이 다음 달 24일 오후 1시 전 세계 동시 발매된다"라고 밝혔다.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은 '장소에 어울리지 않는 이방인' 같이 느껴지는 순간을 다룬다. 이번 앨범은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 느꼈을 이 보편적인 감정에 대해 이야기하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총 11개 트랙이 수록된 이번 신보는 풍부한 사운드를 자랑하는 얼터네이티브(Alternative) 장르 음악으로 채워진다. 특히, RM이 전곡의 작사에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
빅히트 뮤직은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은 방탄소년단 앨범과는 또 다른 솔로 아티스트 RM만의 색깔로 채워질 예정"이라며 "RM의 본질에 집중한 이번 앨범에 많은 분들의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라고 말했다.
RM은 다음 달 24일 솔로 2집 발매에 앞서 다양한 콘텐츠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RM은 지난 2022년 12월 첫 공식 솔로 앨범 '인디고(Indigo)'를 발매했다. 이 음반은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과 협업뿐만 아니라 미술 분야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경계를 초월한 예술이 무엇인지 보여주며 리스너들의 호평을 얻었다. 이 가운데 1년 5개월 만에 나오는 RM의 솔로 2집은 '인디고' 보다 한층 깊어진 그의 예술 감성을 엿볼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