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부부 강재준 이은형이 결혼 7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한 가운데 노산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
22일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서는 새로운 운명 부부로 합류한 ‘12호 코미디언 부부’ 강재준 이은형의 일상이 공개된다.
결혼 7년 만에 자연 임신에 성공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고 있는 강재준 이은형 부부는 21주 차 깡총이와의 세 식구 일상을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 10년의 장기 연애 끝에 결혼한 강재준, 이은형 부부는 과거 소원해진 부부 관계에 대해 가감 없이 밝혀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강재준 이은형 부부는 "우리한테 아이는 없을 줄 알았다. 시험관 고민도"라며 속내를 깜짝 고백하는가 하면 "이제야 진짜 가족이 된 것 같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런 강재준 이은형 부부에게 예상치 못한 기류가 포착됐다. 이은형의 임신 후 강재준이 180도 달라진 것이다. 소문난 배달 음식 마니아였던 강재준은 임신한 아내를 위해 아침부터 직접 건강 주스를 만드는가 하면, 각종 심부름까지 마다 않으며 '1등 남편'으로 변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강재준은 이은형을 위한 맞춤 식단을 준비, 수준급 요리 실력까지 발휘해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했다. 뿐만 아니라 목소리까지 변조해가며 폭풍 애교를 선보이는 강재준에게 이은형은 "무섭고 부담스럽다"며 질색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는 후문이다.
이어 검진을 위해 산부인과에 방문한 강재준 이은형 부부는 “오늘 깡총이 얼굴 처음 보는 날이다”며 생애 첫 입체 초음파에 설렌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검진이 시작되자 이은형은 돌연 "노산이라 미안하고 걱정 된다"며 참아왔던 울음을 터뜨렸고, 강재준 역시 눈물을 흘려 현장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지켜보던 이지혜 이현이도 "저 마음 뭔지 너무 잘 안다"며 눈물을 참지 못했다. 모두를 오열하게 만든 산부인과 검진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