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결핵협회는 인천광역시지부 부설 인천 복십자의원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18일 열린 개원식에는 신민석 협회장, 우윤식 협회 인천광역시지부 지회장 등 임직원과 강범석 서구청장, 장준영 서구보건소장, 이순학 시의원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협회 부설 복십자의원은 인천을 포함해 서울 부산 수원 전주 제주 등 전국 9개 시에서 운영 중이며 결핵뿐만 아니라 내과 및 호흡기 질환, 건강검진 및 각종 검사 등 다양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인천 복십자의원은 중장년층 비율이 높은 인구 특성을 고려한 잠복결핵감염 검진 및 양성자 예방화학 치료를 통해 지역사회 결핵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 당뇨, 고혈압, 성인병 등 만성질환에 대한 관리와 더불어 예방접종, 건강검진 등 생활밀착형 보건의료 서비스에도 나선다.
특히 돌봄시설 종사자 및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무료로 잠복결핵감염 검진 및 치료를 해주고 있다.
협회 신민석 회장은 “협회 의료사업은 수익성이 아닌, 지역사회 보건 서비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인천지역 보건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