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아내' 박수진, 키이스트 계약 해지…사실상 은퇴?

입력
2024.04.17 16:33
배우 박수진, 키이스트 계약 해지 뒤늦게 조명
사실상 은퇴라는 시각 대두

배우 박수진이 소속사 키이스트를 떠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은퇴설이 더욱 몸집을 불렸다.

17일 키이스트 관계자는 본지에 "박수진과 현재 전속계약 상태가 아니다. 사실상 몇년 동안 연예 활동이 없어서 키이스트와는 오래전 전속계약이 해지된 상태"라고 밝혔다.

박수진은 지난 2021년 한 화보 촬영 이후 별다른 활동을 이어가지 않는 중이다. 2022년에도 박수진과 배용준은 은퇴설에 휩싸였다. 당시 배용준의 공식 홈페이지가 20년 가까이 유지되던 도중 매물로 나왔고 배용준이 연예 활동을 이어갈 의지가 없다는 것으로 해석됐다.

당시 박수진 소속사는 "들은 바 없다"라고 말을 아꼈으나 한 측근은 "두 사람이 미국 하아이로 떠났을 때부터 은퇴나 다름없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수진은 올해 1월 SNS로 근황을 알리기도 했지만 곧바로 게시물을 삭제했다. 배용준의 마지막 작품은 2011년 드라마 '드림하이2' 특별출연이다.

한편 배용준과 박수진은 소속사 대표와 소속 배우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 5개월의 교제 끝에 2015년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하와이로 이주해 거주 중이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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