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연극 '동치미'로 복귀…환한 미소로 홍보까지

입력
2024.04.17 14:46
배우 김새론, 연극 '동치미'로 복귀
음주운전 사고 2년 만 
환한 미소로 홍보 열일까지

배우 김새론이 본업으로 돌아온다. 음주운전 사고 후 2년 만 연극 '동치미'로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김새론은 오는 5월 3일부터 12일까지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CTS 아트홀에서 공연하는 연극 '동치미'에 출연한다. 김새론을 비롯해 배우 김진태 김계선 이효윤 안재완 안수현 이기석 김기령 등이 출연한다. 프로듀서로는 강신혜가 이름을 올렸다.

공연 판매 사이트에서 김새론의 연극 프로필 사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제작사가 게시한 영상에서 김새론은 밝은 미소로 '동치미' 홍보에 집중하는 등 근황을 확인할 수 있다.

김새론은 지난 2020년 5월 서울 강남구 일대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사고를 냈다. 당시 김새론은 변전함과 가로수를 들이받은 뒤 현장을 떠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해당 사건으로 인해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기소돼 벌금 2,000만 원을 선고받았다. 이 사고로 신사동 일대 변압기가 고장 나고 주변 시설, 상점 등이 정전 사태를 겪었다. 이후 뮤직비디오 출연 등으로 조심스럽게 활동 기지개를 폈고 다시 본업으로 돌아온 모양새다.

또 최근 자신의 SNS에 과거 같은 소속사였던 김수현과 볼을 맞대고 찍은 사진을 올렸다가 삭제해 열애설을 일으키기도 했다.

한편 '동치미'는 다섯 가족이 살아가는 모습을 담은 휴먼 가족극이다. 2015년 대한민국국회대상 올해의 연극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우다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