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요리사'로 유명한 방송인 노희지가 건강한 딸을 출산했다.
노희지는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전 8시 15분. 건강하게 출산"이라고 득녀 소식을 전했다. 병원에서 찍은 사진을 함께 올린 그는 여전히 앳된 미모를 자랑해 눈길을 모았다.
앞서 노희지는 지난해 10월 "세상에나 이런 날이 오다니! 내가 엄마라니! 노는 게 제일 좋고 마냥 철없는 우리 부부에게 기적같은 존재가 나타났다"며 임신 사실을 알린 바 있다.
그는 "아직까지 실감도 안 나고 얼떨떨하지만 약한 입덧과 몸의 변화를 느끼며 점점 엄마가 될 준비를 하고 있다"며 "태명은 따봉이"라고 밝혔다.
이후 노희지는 2세 성별이 딸이라며 "남편이 병원에서 울더라. 여기 딸바보 한 명 추가요"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1988년생인 노희지는 1993년 MBC '뽀뽀뽀'를 통해 데뷔했다. 이듬해 EBS '꼬마 요리사'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고, 이후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학업에 전념했다. 2006년 연기자로 복귀한 후엔 드라마 '주몽' '내 마음이 들리니' '아랑사또전' 등에 출연했다.
노희지는 지난 2016년 10월 29일 3세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