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신보로 미국 '빌보드 200' 차트 3위에 진입하며 통산 10개의 앨범을 차트인시키는 기록을 세웠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1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미니 6집 '미니소드 3: 투모로우(minisode 3: TOMORROW)'가 최신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4월 20일 자)에 3위로 진입했다. 이 앨범은 음반 판매량 10만3,500장, SEA 유닛(스트리밍 횟수를 환산한 판매량) 4,000장을 기록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 2019년 3월 데뷔 앨범 '꿈의 장: 스타(STAR)'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7장의 한국 앨범과 3장의 일본 음반을 '빌보드 200'에 올렸다. 이 차트에 두 자릿수의 앨범을 랭크시킨 K팝 아티스트는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2팀뿐이다.
특히, 2021년 5월 발매된 '혼돈의 장: FREEZE'부터 '미니소드 2 : 서스데이 차일드(minisode 2: Thursday's Child)', '이름의 장: 템테이션(TEMPTATION)', '이름의 장: 프리폴(FREEFALL)'에 이어 이번 앨범까지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한국에서 내놓은 앨범 5장 모두 '빌보드 200' 5위권에 진입했다.
한편, '미니소드 3: 투모로우'는 독일 공식 음악 차트(Offizielle Deutsche Charts)의 '톱 100 앨범'(4월 12일 자)에 6위로 진입해 팀 자체 최고 순위를 기록했고, 같은 날 발표된 프랑스음반협회(SNEP)의 '톱 앨범' 차트(4월 12일 자)에서는 4위를 차지했다.
더불어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앞서 신보로 영국 오피셜 차트(4월 5일 자)에서 '오피셜 앨범 다운로드 차트' 8위, '오피셜 인디펜던트 앨범 브레이커스 차트' 7위, '오피셜 인디펜던트 앨범 차트' 35위에 올랐는데, 이 역시 각 차트에서 일제히 팀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한 성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