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영이 14일 인천 클럽72 하늘코스(파72)에서 막을 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3회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 이 대회 초대 챔피언인 박지영은 최종 합계 22언더파 266타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2년 만에 우승 타이틀을 되찾았다. 통산 8승을 달성한 그는 “우승 트로피가 정말 크고 예쁘다”며 “설레서 잠을 못 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다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