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데이식스(DAY6)가 공연장을 가득 채운 팬들과 호흡하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데이식스는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웰컴 투 더 쇼(Welcome to the Show)' 3일차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공연명과 동명의 신곡인 '웰컴 투 더 쇼'로 무대의 포문을 연 데이식스는 '베러 베러(Better Better)' '러브 퍼레이드(LOVE PARADE)' '더 파워 오브 러브(The Power of Love)' '행복했던 날들이었다' '딥 인 러브(Deep in love)'로 쉴 틈 없는 오프닝 무대를 이어갔다.
사흘간 진행된 이번 콘서트의 마지막 공연인 만큼, 이날 데이식스는 여느 때보다 탄탄한 라이브를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원필은 "어느 때보다 뜨겁게 즐겨달라"고 팬들에게 당부했고, 영케이는 "지금까지도 그랬지만 앞으로의 모든 곡들에 여러분들의 목소리가 필요하다"라고 말해 팬들의 힘찬 응원을 이끌어냈다.
또 도운은 "여러분의 함성과 노래 소리를 중앙에서 듣게 되니까 너무 황홀하다. 너무 좋다"라며 객석을 가득 채운 마이데이(데이식스 공식 팬덤명)에 대한 애정 어린 소감을 전했다. 성진 역시 "매번 저희만 보던 광경을 여러분들께도 보여드리고 싶어서 360도 무대를 준비해봤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