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국방부 대변인' 부승찬, 용인병 당선

입력
2024.04.11 03:36


국방부 대변인 출신의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경기 용인병 후보가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부 후보는 개표율 99.98% 시점에서 8만1,538표, 득표율 50.26%를 기록해 고석 국민의힘 후보에 0.53%포인트 차이로 간신히 승리했다. 고 후보는 득표율 49.73%, 득표수 8만687표였다.

부 후보는 문재인 정부 시절 국방부 대변인 출신이다. 고 후보는 육사 39기로 국방부 고등군사법원장을 역임해 군 관련자간 대결로 눈길을 끌었다. 고 후보는 또 윤석열 대통령과 사법시험ㆍ사법연수원 동기여서, 윤 정부에 비판적인 부 후보와 차이가 극명했다.

김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