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롱민(사진)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가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을 이끌어 간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간 공모와 서면·면접 평가를 실시한 뒤 사업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백 교수를 사업단장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대 의대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성형외과학 석사와 미생물학 박사 학위를 받은 백 교수는 분당서울대병원장, 국민건강보험 디지털의료전문평가위원장, 인공지능(AI) 정밀의료솔루션 닥터앤서 2.0 사업단 과제총괄책임자 등을 역임했다.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은 한국인의 유전정보 연구·분석을 통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연구자에게 데이터를 제공하는 원스톱 체계를 만드는 것이다. 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질병관리청이 공동으로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