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오픈런에도 냉랭'...안세하, 아내와 이혼 징조에 눈물 ('동상이몽')

입력
2024.04.07 14:54

배우 안세하가 아내와의 이혼 징조에 고민한다.

오는 8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서는 '감성파' 남편 안세하와 '이성파' 아내 전은지의 일상이 공개된다.

이날 안세하는 깜깜한 새벽부터 의문의 장소에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아내를 위해 새벽 추위를 뚫고 한정판 오픈런을 자처했다는 안세하에 스튜디오에서는 "무슨 오픈런을 새벽 5시 40분부터 하냐" "심지어 1등도 아니다"라며 각종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이내 한정판의 정체가 공개되자 모두 "줄 설만 하다"라며 환호해 분위기가 반전됐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안세하의 아내 전은지는 득템 후 의기양양하게 집에 돌아온 안세하에 "굳이 아침에 갔냐"라며 떨떠름한 반응을 보여 안세하의 서운함을 불러 일으켰다. 사랑꾼 안세하의 오픈런 애정 공세에도 아내 전은지가 냉랭했던 이유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결혼 8년 차 안세하는 부부에게 찾아온 이혼 위기 징조(?)에 불안감을 내비쳤다. 위기의식을 느낀 안세하는 아내와의 권태기 증상을 체크한 후 홀로 깊은 고민에 빠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아내 전은지는 "다들 이렇게 산다. 위기 아니다"라며 안심시켰지만 안세하는 부부관계 회복을 위한 필살기까지 준비하며 전전긍긍했다. 이를 본 MC들은 "안세하는 포기를 모른다"며 남다른 집요함에 폭소했다고 전해진다.

결국 아내 전은지는 하루 종일 질척대는 남편 안세하에 "그만 좀 하라"며 폭발했다. 이에 최근 혼인신고를 마친 스페셜 MC 랄랄은 비슷한 성향인 전은지의 입장을 백번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MZ 아내' 랄랄은 초면인 안세하에 "1절까지만 하면 좋았겠다"라는 팩폭을 시작으로 끝내 '감정 과잉 남편' 안세하와 손절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그러나 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에도 달라지지 않는 아내의 반응에 내내 적립된 섭섭함이 폭발한 안세하는 급기야 눈물까지 보인다. 홀로 오열하며 눈물을 닦는 안세하의 모습에 일동 "진짜 우는 거냐" "왜 우냐"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전해진다.

안세하가 눈물까지 쏟게 된 사연은 대체 무엇일지, 오열 사태의 전말은 오는 8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되는 '동상이몽'에서 공개된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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