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입학하면 축하금 드려요”

입력
2024.04.07 12:33
무안군, 초·중·고·대학생 대상 최대 100만원 지원

전남 무안군은 보편적 교육복지를 통해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교육받기 좋은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초·중·고·대 신입생에게 입학 축하금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2022년 처음으로 초등학교 입학 축하금을 지원한 이후 지난해부터 중·고등학교, 대학교 신입생까지 대상을 확대해 입학 축하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 금액은 초·중·고등학교 신입생 1인 10만 원, 대학 신입생 1인 100만 원이다. 지급 방식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무안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입학일 기준 무안군에 주민등록 또는 체류지 등록이 되어 있는 초·중·고등학교 입학생과 부·모·배우자·자녀 중 1명 이상이 무안군에 계속해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대학 신입생이다. 신청 방법은 초·중·고등학생의 경우 부모(보호자)가 신청해야 하며, 대학생의 경우 부모(보호자) 또는 본인이 입학생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신입생 입학을 축하하기 위해 축하금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김영헌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