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투표율이 15.61%로 집계됐다. 사전투표 도입 후 국회의원 선거 중 가장 높은 첫날 투표율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사전투표에는 유권자 691만510명이 참여해 표를 행사했다. 전국 투표율은 15.61%로, 21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12.14%)보다 높았다. 2년 전 대선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17.57%)에 비해선 소폭 낮았다.
지역별로 보면 전남이 23.67%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어 전북(21.35%) 광주(19.96%) 순이었다. 가장 사전투표율이 낮은 지역은 대구(12.26%)였고, 경기(14.03%)와 인천(14.5%) 등도 낮은 편이었다. 서울의 사전투표율은 15.83%로 전국 평균과 비슷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