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4일부터 6일까지 불광천에서 벚꽃 축제인 ‘은평의 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은평구는 벚꽃 축제 시기에 맞춰 불광천변에서 다양한 부스와 푸드트럭도 운영한다. 5일 오후 6시 30분에는 처용무, 국악인 남상일 공연 등 전통문화예술 공연이 진행된다. 6일에는 오후 3시부터 ‘최태성과 함께하는 윤동주 이야기 및 시 낭송회’와 김범수, 진성, 하이키, 코요태 등 초청 가수의 공연이 펼쳐진다. 김미경 구청장은 “올해 벚꽃의 개화 시기에 잘 맞춰 축제를 개최하게 돼 벚꽃이 만개한 ‘은평의 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해 구민들도 질서를 잘 지켜 축제를 즐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