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의 일상이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베일을 벗었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292회에서는 '슈스 공무원' 충주맨의 즐거움 가득한 순간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의 일상과 그의 주니어들이 공개됐다. 두 아들의 아침을 챙긴 충주맨은 등원 시간까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아들이 자석 놀이를 하겠다며 등원을 거부하자 당황했다. 우여곡절 끝에 등원까지 마친 충주맨은 무사히 출근을 했다. 출근하자마자 편집실로 간 충주맨은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했고 쏟아진 메일에 바쁘게 일을 처리해 나갔다.
충주맨의 영상이 만들어지는 과정도 공개됐다. 영상과 관련된 모든 업무를 혼자서 한다는 그는 어딘가에 도움을 요청하더니 '전지적 참견 시점' 촬영 감독을 소환했다. 충주맨은 자신이 짠 기획 의도에 맞게 촬영을 진두지휘했으며 촬영 감독의 실력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충주맨은 촬영 도구를 찾기 위해 시장실로 갔다. 그는 시장실에 도착하자마자 촬영 준비로 동분서주했고 충주시장을 들었다 놨다 하면서 연기 디렉팅을 이어갔다. 충주맨은 모든 촬영을 마치고 촬영 결과물을 확인했다. 충추맨의 도서 출간 기념 팬 사인회 현장도 그려졌다. 그는 전국 팔도에서 온 팬들, 그리고 다양한 분야의 공무원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지적 참견 시점' 292회는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2.1%로 동시간대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에서 1위를 기록했다. 수도권 가구 시청률 또한 4.5%로 같은 시간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충주맨이 시장실에서 충주 시장과 함께 '흔들리지마' 영상을 촬영하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6.2%까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