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 총선 앞두고 공직 기강 집중 점검

입력
2024.03.28 11:03
정치 중립 의무 위반 등 단속

광주광역시교육청은 다음 달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공직 기강 집중 점검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광주시교육청은 이에 따라 산하 전 기관을 대상으로 소속 공무원의 정치 중립 의무 위반 행위, 선거철 분위기에 편승한 금품 수수 행위 등 관련 법령 및 공무원 행동 강령 위반 행위를 단속키로 했다. 또 근무 시간 미준수 등 복무규정을 위반하거나 직무 해태 및 소극 행정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광주시교육청은 점검 때 공직자 주요 선거법 위반 사례와 교육 현장 갑질 관련 규정 안내도 병행,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공직자의 솔선수범이 중요한 시기인 만큼 정치적 중립 위반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공직 기강을 확립해 청렴한 광주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안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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