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뮤직어워즈', 4월 12일 개최 "차별화된 시도"

입력
2024.03.20 11:13
상암 SBS 프리즘 타워에서 열리는 '트롯뮤직어워즈'
이상수 대표 "만반의 준비 할 것"

'트롯뮤직어워즈 2024'가 막을 올린다.

20일 SBS미디어넷 측은 "다음 달 12일 서울 마포구 상암 SBS 프리즘 타워에서 '트롯뮤직어워즈 2024'(이하 'TTMA 202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TTMA 2024'는 SBS미디어넷이 기획한 트로트 시상식이다. 국내 최정상 트로트 가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무대를 선보인다. 트로트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 시상식은 최고의 가수 등 주요 부문을 비롯해 본상, 트렌드 아이콘, 골드레코드, 명예의전당, 스타플래닛 인기상(남/여) 등 다양한 부문에 대한 시상을 진행한다. 이 중 본상, 트렌드 아이콘, 스타플래닛 인기상(남/여) 부문은 글로벌 팬덤 플랫폼 스타플래닛에서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투표를 진행한다. 본상과 트렌드 아이콘은 팬들이 직접 참여한 투표 점수와 심사위원 점수, 데이터 점수를 합산해 상을 수여하게 된다. 스타플래닛 인기상(남/여)은 팬 투표로 선정된다.

SBS미디어넷의 SBS FiL과 SBS M 이상수 대표는 "트로트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행보를 펼치고 있는 것에 발맞춰 SBS FiL과 SBS M에서는 차별화된 시도를 하게 됐다. '트롯뮤직어워즈 2024'가 그 시작이다. 레전드 트로트 스타부터 여러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트로트 스타들까지 한 자리에 모여 공정성을 토대로 트로트 통합 시상식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트롯뮤직어워즈 2024'는 2021년 시작해 생방송 트로트 차트쇼로 자리를 잡은 '더 트롯쇼'와 트로트 대형 콘서트 '드림콘서트 트롯' 등 트로트 공연을 꾸준히 진행해 온 경험을 토대로 트로트 통합 시상식의 정체성을 정립하고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트로트 시상식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TTMA 2024'는 다음 달 12일 진행된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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