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6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한국 배우 고(故) 이선균의 모습이 스크린에 비치고 있다. 미국 드라마 '프렌즈'의 매튜 페리, 영화음악 감독 사카모토 류이치 등 지난해 숨진 영화인을 함께 추모하는 무대였다. 고인은 2020년 아카데미 4개 부분을 수상한 영화 '기생충'에 출연했다. 로스앤젤레스=EPA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