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톱으로 장작 자르던 80대 신체 훼손돼 숨져

입력
2024.03.10 09:10



전기톱으로 장작을 자르던 80대 남성이 절단 사고로 인해 숨졌다.

10일 전남 장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쯤 장성군 삼계면 한 주택에서 A(85)씨가 전기톱에 신체 일부가 훼손됐다. 함께 있던 아내가 119에 신고해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과다 출혈로 숨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 TV 분석과 가족 진술을 토대로 A씨가 화목보일러에 넣을 장작을 자르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경우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