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 '원더풀 월드' 등장 만으로 화제성 올킬

입력
2024.03.06 09:17
차은우, '원더풀 월드'로 캐릭터 변신 통했다
등장 만으로 화제성 올킬

드라마 ‘원더풀 월드’에서 열연 중인 차은우의 미공개 컷이 공개됐다.

최근 방송 중인 MBC ‘원더풀 월드’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김남주)이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다. ‘원더풀 월드’는 이름만으로도 연기 보증 수표가 되는 배우들의 명품 열연과 속도감 있는 충격 전개로 단 2회만에 7.2%의 자체 최고 시청률(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을 기록, TV-OTT 통합 드라마 화제성 조사(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 1위에 등극했다.

기세 좋은 출발을 선보인 주요 비결 중 하나는 단연 차은우의 등장이다. 2회에서 차은우가 폐차장 동료들과 함께 기름때 묻은 작업복 차림으로 짜장면을 흡입하는 장면에서 보여준 비주얼이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해당 장면은 SNS에서 1,000만 뷰를 돌파하면서 장안의 화제로 떠올랐다.

이 가운데 ‘원더풀 월드’ 측은 차은우의 미공개 스틸을 공개했다. 부드러운 매력부터 거친 남성미, 우수에 찬 모습까지 아우르는 차은우가 향후 '원더풀 월드'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귀추가 주목된다. 극중 차은우가 맡은 권선율은 극중 표면적으로는 폐차장 일을 하는 건실한 청년이지만 실상은 권력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정치인 김준(박혁권)의 하수인으로, 거친 밑바닥 인생을 사는 충격적 이중생활을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지난주 방송된 2회에는 은수현(김남주 분)과 우연한 만남이 이어지며, 파란의 전개 속에 비밀스러운 행보를 보이고 있어 그의 일거수일투족에 시청자들의 호기심이 모이고 있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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