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함은정과 백성현의 케미스트리를 엿볼 수 있는 '수지맞은 우리' 1차 티저가 베일을 벗었다.
오는 25일 첫 방송 예정인 KBS 새 일일드라마 '수지맞은 우리' 측은 추락한 스타 의사 진수지(함은정)와 초짜 의사 채우리(백성현)의 이야기를 담는다.
함은정이 연기하는 진수지는 섭외 1순위 방송인이자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다. 겉으로는 당차고 부족함 없어 보이지만 그 속에 아픔을 지니고 있다. 백성현은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채우리 역을 맡았다.
'수지맞은 우리' 측이 지난 4일 공개한 1차 티저 영상에는 캐릭터에 몰입한 함은정 백성현의 모습이 담겼다. '스타 의사 진수지'라는 문구 속 당당하게 등장한 진수지는 본업인 의사뿐만 아니라 셀럽, 작가, 방송인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함은정은 짧은 영상 속에서도 다채로운 면모를 지닌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시켰다.
이어 진수지의 얼굴이 돋보이도록 판넬을 들고 있던 채우리가 등장한다. 채우리는 진수지에게 "선생님 의사예요? 연예인이에요?"라고 말하면서 언짢아한다. 티격태격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웃음을 유발한다. 해당 장면은 앙숙 관계에 놓인 이들이 만들어 낼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기대하게 만든다.
'수지맞은 우리' 제작진은 "함은정과 백성현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완벽한 호흡과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며 극을 더욱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각자 다른 사연을 지닌 캐릭터의 얽히고설킨 이야기를 두 배우가 어떻게 그려낼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세심한 연출을 자랑하는 박기현 감독과 탄탄한 집필력의 남선혜 작가가 의기투합해 탄생한 '수지맞은 우리'는 '우당탕탕 패밀리' 후속으로 오는 25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