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페스트 형섭, '더쇼' MC 하차 소감 "영광이었다"

입력
2024.03.05 14:20
진행 실력 재증명한 템페스트 형섭
"성장 지켜봐 준 팬들에 감사"

그룹 템페스트(TEMPEST) 멤버 형섭이 '더쇼' MC로 마지막 진행에 나선다.

형섭은 5일 방송되는 SBS M·SBS FiL '더쇼' 344회를 마지막으로 MC 자리에서 하차한다.

그는 지난해 3월부터 '더쇼' 진행을 맡아 토끼띠 99즈 MC들과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통통 튀는 에너지와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뽐내는 형섭의 모습이 시선을 모아왔다.

앞서 형섭은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에서 14, 15대 보니로 활약했다. tvN 웹예능 '집사인 게 자랑 3'에서는 단독 MC를 맡아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형섭은 '더쇼'를 통해 매끄러운 진행 실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MC로서 '더쇼' 마지막 방송을 앞둔 형섭은 "'보니하니'에 이어 새롭게 MC를 맡을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K팝 전도사로서 활약하던 매주 화요일은 제게 좋은 경험이었다. MC로서의 성장을 가장 옆에서 지켜봐 준 우리 아이(iE, 템페스트 공식 팬덤명)분들께 가장 먼저 감사하단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 제게 좋은 기회를 주신 '더쇼'에도 너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자주 함께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형섭이 출연하는 '더쇼'는 이날 오후 6시에 방송된다. 템페스트는 오는 11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템페스트 보야지(TEMPEST Voyage)'를 발매하고 6개월 만에 컴백한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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