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치유원, 건강한 출산·육아 위한 숲속 캠프 운영

입력
2024.03.04 14:50
영주시 옥녀봉 자락 '건강출산 행복가정 캠프'
임신·출산부부, 조부모 육아 가정 연중 모집
숲길 걷기, 해먹, 체조, 수(水)치유


경북 영주시 소백산 옥녀봉 자락에 위치한 국립산림치유원은 임신(희망)부부, 출산부부, 조부모 육아 가정 등을 대상으로 당일 또는 1박2일 형으로 '건강출산 행복가정 캠프'를 연중 꾸린다고 29일 밝혔다.

범국가적 출산장려정책에 발맞춘 사업이다.

치유원에 따르면 참여대상자는 임신부부에서 출산단계별(임신 전·중·출산후)모든 가정, 육아를 하는 할아버지 할머니 가정까지를 아우른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심리적 안정을 위한 숲길걷기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숲속 체조 △자연감수성을 도모하는 숲속 해먹 △혈액순환을 위한 수(水)치유 △나만의 작품을 만드는 임신부 도덧 방석 및 가족 문패만들기 등 참가자 맞춤형으로 운영한다.

매월 운영 예정이며 매회 20명씩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산림치유원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권영록 국립산림치유원장은 "난임부부의 정서적 안정, 출산 산모와 가족의 면역력 증진, 황혼육아의 스트레스 해소 등 맞춤형 산림복지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출산문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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