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과학대학교 백세전문인력양성사업단(단장 박경래)은 전남 파크골프 전문자 양성을 위해 산학협력을 맺은 산업체와의 교류행사를 제주도에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제주 파크골프장 일원에서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파크골프 관련 산업체 및 시·군 파크골프화장단 40명을 초청, 파크골프 산업 동향 및 기술을 공유하고 상호 교류 및 네트워크를 통해 파트너십을 강화한 자리였다.
앞서 1월 목포과학대 백세 전문인력양성사업단은 이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기술공유 및 전문인력양성에 협력키로 합의했다. 특히 이 사업단은 전남 22개 시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파크골프협회의 동호인 증가에 따른 강사, 지도자, 심판 등 전문인력 공급이 필요한 상황을 인식하고 전문인력양성을 현장에서 지도하고 있다.
사업단은 지난해 11월에도 목포과학대 웰빙복지융합과, 휴먼융합복지과, 사회복지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원도 화천, 연천 등 국내 파크골프장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들 학생들에게는 국가에서 시행하고 있는 파크골프 생활체육지도사 자격 검정에 응시하는 등 전문 자격을 갖추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박경래 목포과학대 백세전문인력양성사업단장은 “전남도가 시행하는 산학협력취업패키지사업은 대학과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좋은 사업"이라며 "초고령화되고 있는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사업으로 지속 성장해야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워크숍을 통해 산업체와의 유대관계를 강화해 학생들의 취업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