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재희가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가 직접 입을 열었다.
재희는 28일 오후 자신의 SNS에 "진실이 반영되지 않은 일방적인 말에 절 아껴주시는 많은 분들의 마음을 아프게 해드려 죄송하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진실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배우는 호구가 아니다"라는 의미심장한 문장을 남겨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이날 스포츠경향은 최근 재희의 전 매니저 A씨가 남양주남부경찰서에 재희를 사기 혐의로 형사고소했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고소장에 의하면 재희가 연기학원을 만들고 싶다면서 A씨에게 6천만 원을 빌렸으나 상환하지 않은 채 연락을 두절했다고 전했다.
남양주남부경찰서 측 관계자는 이 사건과 관련해 본지에 "지난 26일자로 강서경찰서로 이송됐다"고 말했다. 재희가 직접 입을 연 가운데 진실이 밝혀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