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은 27일 경남 진주 본사 대회의실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진출 지원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수출활성화를 위해 공동으로 협력함으로써 수출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성과를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자체 보유한 해외거점 간 협업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현지 맞춤형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수출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해 수출바우처사업 등 해외진출사업을 연계·지원한다.
한국남동발전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내수시장의 한계로 매출증대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중소기업에 수출지원사업을 강화함으로써 대·중소기업 해외동반진출사업을 한단계 성장시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선종 한국남동발전 경영지원본부장은 “양기관이 서로 역량을 결집해 중소기업의 수출기업화를 위해 노력함으로써 이번 협약이 공공기관 간의 대표적인 수출활성화 성공사례로 자리매김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해 중소기업제품 수출대행 전문 출자회사인 G-TOPS를 통해 누적수출 1,900만 달러를 달성했고, 글로벌 수출 마케팅사업, 수출시범사업, 코트라(KOTRA) 해외지사화사업 등 다양한 해외 판로개척 사업을 통해 잠재 바이어 467사를 발굴해 900만 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