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스파 카리나가 배우 이재욱과 열애를 인정하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양측은 지난 1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한 명품 브랜드 패션쇼에 동반 참석한 인연을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4세대 대표 K팝 걸그룹으로 국내외 음악 시장에서 맹활약 중인 카리나와 '어쩌다 발견한 하루' '환혼' 등에 출연하며 인기몰이 중인 이재욱의 만남에 대중은 '대세 커플의 탄생'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들에 대한 관심 역시 수직상승했다. 열애설 최초 보도 당시 디스패치가 공개한 두 사람의 데이트 현장 사진에서 두 사람이 보여준 멋스럽고 힙한 일상 패션이 눈길을 끌면서 자연스럽게 이들의 일상룩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카리나는 평소 4세대 걸그룹 멤버 중에서도 남다른 패션 센스로 주목을 받고 있던 인물이다. 그는 자신의 취향을 적극 반영해 세련된 일상룩을 연출하며 꾸준한 관심을 받아왔다. 그가 최근 SNS를 통해 공개했던 일상 속 패션에서도 그의 패션 센스를 엿볼 수 있다.
카리나는 부클 느낌의 쇼트 퍼 재킷과 맥시 기장의 롱 코트를 활용해 서로 다른 느낌의 겨울 일상룩을 선보였다.
화이트 퍼의 질감이 포인트인 쇼트 재킷을 착용한 카리나는 이너로 니트 티셔츠를 착용한 뒤 이너와 비슷한 컬러의 바라클라바를 매치해 캐주얼한 느낌을 연출했다. 당시 카리나가 착용한 퍼 재킷은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T사의 제품으로 가격은 10만 원대다. 이와 함께 착용한 니트 바라클라바 역시 국내 브랜드 제품으로 가격은 6만 원대다.
짧은 퍼 코트로 발랄한 캐주얼 느낌을 강조했던 카리나는 또 다른 날 맥시 기장의 그레이 컬러 롱 코트를 착용해 차분하고 도회적인 느낌을 연출했다. 그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T사의 오버사이즈 롱 코트를 착용한 뒤 비슷한 컬러의 터틀넥 니트를 착용해 통일감 있는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함께 착용한 스트라이프 팬츠는 에스닉하고 편안한 무드를 더해주며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룩에 포인트를 더했다. 여기에 카리나는 눈길에 최적화된 러버 부츠를 함께 착용했는데, 해당 부츠는 남성용으로 출시된 신발이라는 점이 흥미롭다. 다양한 아이템들의 믹스매치로 센스있는 룩을 완성한 카리나가 택한 코트는 30만 원대, 부츠는 20만 원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