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이 설립한 우정교육문화재단이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27일 밝혔다.
재단은 전날 '2024년 1학기 외국인 장학금 수여식'을 열어 외국인 유학생 29개국 83명에게 장학금 약 3억3,000만 원을 지급했다. 재단은 교육장학사업을 목표로 2008년 설립돼 2010년부터 해외 유학생에게 매년 두 차례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금까지 2,449명의 유학생이 혜택(96억 원)을 봤다.
이 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이세중 전 이사장은 "오늘 이 장학금이 훗날 여러분의 모국의 발전과 지구촌 전체의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