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관광재단이 3월부터 10월까지 ‘강원 20대 명산 인증 챌린지’를 운영한다. 올해 4년 차를 맞는 행사로 지난해에는 9만 명이 참여해 1,000명 이상이 완등에 성공했다.
올해 인증 챌린지 명산은 고도 1,000m를 기준으로 분류했다. 등산 초보자를 위한 1,000m 이하 명산은 9개로 속초 청대산, 고성 운봉산, 홍천 팔봉산, 강릉 괘방산, 홍천 남산, 춘천 삼악산, 삼척 쉰움산, 횡성 어답산, 화천 용화산이 선정됐다. 등산 마니아를 위한 1,000m 이상 명산은 정선 민둥산, 철원 복주산, 양구 사명산, 원주 치악산, 강릉 오대산 노인봉, 영월 백덕산, 동해·삼척 두타산, 태백 태백산, 평창 계방산, 인제 설악산 귀때기청봉, 양양·속초 설악산 대청봉 11개다.
20개 산을 모두 완등하면 2종의 인증 패치를 수여한다. 명산 인증 챌린지와 더불어 다양한 산행 이벤트 및 등반 행사도 예정돼 있다. 자세한 내용은 3월 중 전용 홈페이지(gwm20.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