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 3' 출신 혼성 그룹 투개월의 도대윤이 같은 팀 멤버였던 김예림(림킴)에게 공개 사과했다.
19일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슈퍼스타K 3' 출신 투개월의 도대윤이 출연해 그간 자취를 감출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히며 같은 팀으로 활동했던 김예림에게 사과한다.
13년 전 미국에 살던 도대윤은 김예림과 함께 결성한 그룹 투개월로 엠넷 '슈퍼스타K 3'에 출연, 큰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이후 울랄라세션·버스커 버스커와 함께 활동하던 중 도대윤과 투개월은 돌연 자취를 감춰 궁금증을 자아냈다.
오랜만에 방송에 등장한 도대윤은 "사건이 있었다"라며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활동하던 시절 우연히 찍게 된 사진 한 장이 기사를 통해 일파만파 퍼지게 되면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어 힘든 시간을 보냈고, 누군가에 의해 정신 병원에 강제 입원까지 당하며 두 달간 치료를 받았다고 털어놔 두 보살을 놀라게 했다.
퇴원 후 활동을 이어간 도대윤은 결국 다시 미국으로 돌아갔고 "핑계를 댔다. 사실 도망간 것"이라며 함께 '투개월'로 활동했던 김예림을 향해 "제대로 사과할 시간을 못 가져서 너무 미안하다"라고 당시 상황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현재는 '슈퍼스타K 3' 당시 투개월과 함께 출연했던 장범준이 자신을 많이 도와주고 있다는 근황을 밝히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모님께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것 같아 고민이라는 도대윤을 향해 보살즈가 건넨 현실적인 조언이 무엇인지는 이날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