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기업이 10년 만에 강마루 제품군 브랜드 이름을 바꾼다.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제품을 알게 하기 위해서다.
동화기업은 강마루 제품군에 붙어 있던 브랜드명 '나투스'를 없애고 제품 특성을 나타내는 기존 이름인 '진' '듀오' '강'만 남기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섬유판 강마루 제품군 나투스진은 '진' △복합 강마루 제품군 나투스듀오는 '듀오' △합판 강마루 제품군 나투스강은 '강'이 되는 식이다. 로고도 브랜드 이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형태로 탈바꿈했다.
동화기업은 2014년부터 10년 동안 '나투스' 브랜드를 이어왔다. 'nature to us'의 줄임말로 주거공간에 자연을 그대로 전달한다는 뜻을 담아 사용했다. 이런 역사에도 소비자들에게 제품군 정보를 더욱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이름을 짧게 바꿀 필요가 있었다는 게 동화기업 측 설명이다.
동화기업 관계자는 "제품군 브랜드명과 혼용했던 기본 규격 제품은 본바탕이라는 의미를 담아 △진 오리진 △듀오 오리진 △강 오리진 등으로 소비자를 만난다"며 "이번 강마루 제품군의 브랜드 새 단장으로 자사 제품의 정체성을 더욱 명확히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동화기업의 강마루 제품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동화자연마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