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리사, 제니·지수 이어 배우 데뷔…'화이트 로투스3' 출연

입력
2024.02.13 14:46
미국 매체, 블랙핑크 리사 드라마 캐스팅 보도
제니·지수 이어 세 번째 배우 데뷔 예고

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배우의 영역에 도전한다. 앞서 제니와 지수가 연기를 시작한 만큼 리사의 새로운 출발에 국내외 팬들의 관심이 크다.

12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리사가 HBO 드라마 '화이트 로투스' 시즌3에 합류한다고 보도했다.

'하와이 로투스'는 하와이 해변에 있는 초호화 호텔 '화이트 로투스'에서 일주일 동안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아직까지 리사가 맡은 배역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리사가 본명인 라리사 마노반으로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렸다는 점이 주목을 받았다. '화이트 로투스' 시즌3에는 레슬리 빕·돔 헤트라쿨·제이슨 아이작스 등이 출연한다.

'화이트 로투스' 시즌3은 이달 코사무이와 푸껫, 방콕 등에서 촬영을 앞두고 있다. 이와 관련 리사의 소속사 LLOUD는 공식 SNS에 리사의 캐스팅 기사를 공유하면서 홍보를 시작, 리사의 드라마 출연을 사실상 인정했다.

이는 블랙핑크 멤버들 중 세 번째 연기 도전이다. 지수는 JTBC '설강화', 제니는 HBO 시리즈 '디 아이돌'에 출연한 바 있다.

한편 리사는 최근 1인 기획사 LLOUD를 설립, 새로운 여정을 시작했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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