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허성태가 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새 출발을 예고했다.
6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허성태는 최근 한아름컴퍼니를 떠나 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앞서 허성태는 소속사 한아름컴퍼니와 법적 분쟁을 앞뒀다가 돌연 취소한 바 있다.
지난달 9일 허성태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서울중앙지법에 한아름컴퍼니를 상대로 한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낸 후 심문기일 전날인 23일 신청취하서를 제출했다. 당시 허성태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잘 해결됐다"라고 소송을 취하한 이유에 조심스럽게 답했다.
허성태의 새 둥지인 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에는 현재 고창석 이규한 이유준 이준영 왕지원 한상진 한채영 등이 소속되어 있다.
허성태는 2011년 SBS '기적의 오디션'을 통해 데뷔한 후 60여 편의 단편 영화에 출연했다. 이후 '밀정'을 비롯해 다수의 작품으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고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을 통해 국내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뿐만 아니라 예능에서 인간미 넘치는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