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허성태, 한아름컴퍼니 떠나 블레이드 行…새출발 예고

입력
2024.02.06 07:31
'오징어 게임'으로 글로벌 스타 된 허성태
한아름컴퍼니 떠나 블레이드와 전속계약

배우 허성태가 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새 출발을 예고했다.

6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허성태는 최근 한아름컴퍼니를 떠나 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앞서 허성태는 소속사 한아름컴퍼니와 법적 분쟁을 앞뒀다가 돌연 취소한 바 있다.

지난달 9일 허성태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서울중앙지법에 한아름컴퍼니를 상대로 한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낸 후 심문기일 전날인 23일 신청취하서를 제출했다. 당시 허성태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잘 해결됐다"라고 소송을 취하한 이유에 조심스럽게 답했다.

허성태의 새 둥지인 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에는 현재 고창석 이규한 이유준 이준영 왕지원 한상진 한채영 등이 소속되어 있다.

허성태는 2011년 SBS '기적의 오디션'을 통해 데뷔한 후 60여 편의 단편 영화에 출연했다. 이후 '밀정'을 비롯해 다수의 작품으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고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을 통해 국내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뿐만 아니라 예능에서 인간미 넘치는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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