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선이 총선 자체와 버금가는 대구경북에는 25개 선거구에서 112명이 공천을 신청했다. 대구는 12개 선거구에 44명이 신청해 3.67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경북은 13개 선거구에 68명이 신청해 5.2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대구에서는 중·남구에 강사빈 국민의힘 중앙당 상근부대변인과 권영현 전 대통령직 인수위 자문위원, 노승권 전 대구지방검사장, 도태우 자유변호사협회장, 손영준 국민의힘 대구시당 중남구 청년지회장, 윤정록 국민의힘 소상공인위 조직분과위 부위원장, 이앵규 전 국민의힘 대구시당 사무처장, 임병헌 의원 8명이 신청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동구을이 7대 1, 동구갑이 5대 1이었고, 달성군 선거구에는 추경호 의원이 혼자 공천을 신청했다.
경북에서는 포항남·울릉 선거구에 김병욱 의원과 김순견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 문충운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박승호 전 포항시장, 이병훈 전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실 행정관, 이상휘 전 대통령실 춘추관장, 진형혜 한국여성변호사회 부회장, 최병욱 대통령 경제사회노동위 자문위원, 최용규 전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9명이 신청해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안동·예천이 8대 1, 포항북구가 7대 1을 보였고, 고령성주칠곡 선거구는 정희용 의원과 이완영 전 의원 2명이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