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가격이 11주 연속 하락하며 하락폭이 확대됐다.
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 1월 5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서 매매가격은 0.06% 하락, 전세가격은 보합세를 보였다. 이 가운데 대구의 아파트 가격은 -0.14%로 전주(-0.10)에 비해 하락폭이 확대됐다.
대구 달성군(-0.23%)은 논공·다사읍 위주로, 달서구(-0.19%)는 본·본리·이곡동 대단지 , 중구(-0.19%)는 대봉·남산동 구축 위주로 하락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말 현재 대구지역 미분양 공동주택은 1만245가구로 전달보다 83가구 줄었으나 악성 매물인 준공 후 미분양은 1,044가구로 전달(1,016)보다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