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사법농단 혐의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검찰이 양 전 대법원장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한 지 5년 만이다. 함께 기소됐던 박병대·고영한 전 대법관도 이날 무죄가 선고됐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