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청화가 임신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24일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관계자는 본지에 "차청화가 임신 중이다. 다만 정확한 출산 시기에 대해서는 배우 사생활로 알려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차청화는 지난해 10월 사업가와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오랜 기간 지인으로 지내다 서로에게 호감을 느껴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지난해 개최된 'MBC 연기대상'에서 차청화는 조연상 수상 소감으로 "좋은 딸, 좋은 며느리, 좋은 배우 될 수 있게 열심히 살겠다"라면서 남편에게 "행복하게 살자"라고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차청화는 2005년 연극 '뒷골목 스토리'로 데뷔했다. 이후 '호텔 델루나' '사랑의 불시착' '철인왕후' '갯마을 차차차' '꼭두의 계절' '이번 생도 잘 부탁해' '도적: 칼의 소리' 등 다양한 작품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했다. 최근 '마이 데몬' 뿐만 아니라 예능 '배우반상회'로도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