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용준형이 현아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용준형은 20일 오후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다름이 아니라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랐을 것 같다. 서로 긍정적인 에너지 받으면서 잘 지내고 있으니 예쁘게 지켜봐 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요즘 날씨가 좀 따듯한데 그래도 밤엔 춥다"고 말했다. 그는 팬들에게 감기를 조심할 것을 당부하고 저녁을 맛있게 먹길 바란다고 이야기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현아와 용준형은 지난 18일 각자의 SNS에 손을 잡고 있는 뒷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현아는 남녀 사이에 하트가 있는 모양의 이모티콘을 함께 올리기도 했다. 이후 현아와 용준형의 열애설이 빠르게 확산됐다.
지난 19일 현아 소속사 앳에어리어 측 관계자는 열애설과 관련해 본지에 "아티스트의 지극히 사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관여하고 있지 않다"고 입장을 밝혔다. 용준형 소속사 블랙메이드 측 또한 "아티스트의 사생활이기 때문에 확인해 드리기 어렵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용준형이 직접 열애를 인정하게 됐다.
현아와 용준형은 과거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용준형이 현아의 '체인지' 피처링에 참여하기도 했다. 현아는 '빨개요' '암 낫 쿨(I'm Not Cool)' 등의 곡으로 사랑받았다. 용준형은 지난해 12월 '폴 인투 블루(Fall Into Blue)'를 발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