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기 가졌던 지석진, '런닝맨' 촬영 복귀

입력
2024.01.15 10:26
지석진, 15일 '런닝맨' 녹화 참여
오는 28일 방송

방송인 지석진이 '런닝맨' 복귀 소식을 전했다.

15일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본지에 "지석진이 이날부터 '런닝맨' 촬영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SBS 측 관계자는 해당 방송분과 관련해 "오는 28일 전파를 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석진 측은 건강상의 이유로 '런닝맨' 휴식기를 갖는다는 소식을 전했다. 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18일 "최근 지석진이 건강검진 후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에 따라 '런닝맨'을 잠시 쉬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잠시 휴식기간을 갖고 체력을 재정비하여 빠른 시일 내에 더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유재석은 지난 10일 방송된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통해 지석진의 근황을 전한 바 있다. 유재석 또한 '런닝맨'의 출연자다. 그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지석진 형이 방송 녹화를 안 한지 3주 정도 됐다. 형이 '이번 기회에 쉬면서 하고 싶었던 것들 생각해보려고'라고 했는데 일주일쯤 지나니까 톤이 바뀌더라. '몸이 너무 괜찮다. 좀이 너무 쑤신다'고 해서 한참 웃었다"고 말했다. '런닝맨'을 떠났던 지석진은 빠르게 복귀 소식을 전하게 됐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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