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몬스타엑스 아이엠, 헤이즈와 손잡았다

입력
2024.01.15 09:53

그룹 몬스타엑스 아이엠(I.M)이 헤이즈와 만났다.

15일 아이엠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새 싱글 '슬로울리(Slowly)'의 타이틀 포스터가 공개됐다.

공개된 타이틀 포스터 속엔 설원을 배경으로 서있는 아이엠의 모습이 담겨있다. 앞서 공개된 티징 콘텐츠와 달리 쓸쓸하면서도 짙은 겨울 감성은 '슬로울리'만의 분위기를 연상하게 만든다.

특히 '슬로울리'에는 헤이즈가 든든한 지원사격에 나서 완성도를 높였다. 피처링은 물론, 아이엠과 함께 작사 및 작곡에도 참여한 만큼 두 사람이 보여줄 시너지를 향해 리스너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아이엠과 헤이즈의 협업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2022년 헤이즈의 정규앨범 '언두(Undo)'의 5번 트랙 '거리마다 (Feat. I.M of 몬스타엑스)'로 합을 맞췄던 두 사람은 남다른 케미와 감각적인 음악으로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전작 이후 약 7개월 만에 컴백을 알린 아이엠은 '슬로울리'로 2024년 활동의 포문을 연다. 미니앨범 '오버드라이브(OVERDRIVE)' 발매부터 첫 솔로 쇼케이스까지 지난해 활발한 활동을 보여준 아이엠은 올 한 해 음악을 비롯한 다채로운 활동으로 팬들과 소통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더욱 탄탄히 다질 전망이다.

아이엠과 헤이즈가 만난 '슬로울리'는 오는 2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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