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대희가 김준호의 식탐에 반한(?) 아내를 떠올리며, 김준호에게 돌발 경고를 날린다.
13일 방송되는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2'에서는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홍콩의 유명 '차찬텡 맛집'으로 오픈런을 시도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홍콩의 야시장 '다이파이동'을 제대로 즐긴 독박즈는 다음 날 아침, 유세윤이 강력 추천한 '차찬텡 맛집'으로 향한다. 관광객뿐 아니라 현지인들에게도 유명한 이곳은 가게 오픈과 동시에 늘 줄이 길게 늘어서는 맛집인 탓에 '독박즈'는 사상 최초로 오픈런을 시도한다. 오랜 웨이팅 끝 가게에 입장한 '독박즈'는 벽에 붙어 있는 주윤발 사진과 사인 등을 보며 놀라워하고,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인 밀크티와 토스트, 쌀국수 등을 폭풍 주문한다.
이후 음식을 맛본 장동민은 "주윤발 아저씨가 자주 와서 먹을 만하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운다. 김준호도 음식을 흡입한 뒤 급기야 추가 주문까지 하려 하는데, 이에 놀란 김대희는 "와이프가 너한테 더 푹 빠지면 어떡해"라며 제동을 건다. 앞서 '독박 게임'에서 "다음 생에 태어나면 김준호와 결혼하겠다. 나와 식탐이 닮아서"라고 한 자신의 아내를 의식해 김준호의 식탐을 급하게 제지한 것이다.
모두가 빵 터진 가운데, 김대희는 김준호가 추가 주문한 토마토 마카로니 스프가 나오자, 신박한 '독박 게임'을 제안한다. "눈 감고 숟가락으로 스프를 떠서, 마카로니가 제일 적은 사람이 식사비를 내자"라고 아이디어를 낸 것이다. 이에 홍인규는 "현재 전 무독이라 마음 편하다"라며 여유있게 웃고, 나머지 멤버들도 이에 동의하는데, 과연 '주윤발 맛집'에서 '아침 식사비' 독박을 쓰게 될 멤버가 누구일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한편, '니돈내산 독박투어2'는 오는 13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